
서울 양천구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이 구체화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서 목동 최초로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를 적용한 ‘디에이치 목동 에세르’를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목동10단지는 현재 2,160가구 규모다. 재건축을 통해 최고 40층, 4,248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며, 예정 공사비는 약 2조6,135억원이다.
‘에세르(ESER)’는 히브리어로 숫자 ‘10’을 의미한다. 현대건설은 단지명에 10단지의 상징성과 목동의 대표적인 교육환경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목동의 교육환경을 주거공간에 담는다
현대건설은 세대와 연령에 관계없이 일상에서 배우고 교류할 수 있는 ‘올 라이프 캠퍼스(All Life Campus)’를 단지의 핵심 콘셉트로 제시했다.
목동이 가진 교육도시의 특성을 단지의 공간과 자연, 커뮤니티 등에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설계에는 글로벌 건축설계사 모포시스(Morphosis)와 통합 디자인 그룹 사사키(Sasaki)가 참여한다. 모포시스는 목동 신시가지의 계획도시 특성을 건축에 반영하고, 사사키는 대학 캠퍼스와 교육환경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캠퍼스형 주거단지를 구현할 계획이다.
목동 신시가지 재건축의 흐름에도 관심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는 14개 단지를 중심으로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목동10단지 사업은 그 가운데 하나로, 기존 노후 주거단지를 대규모 신축 단지로 바꾸는 사업이다.
특히 현재 2,160가구에서 재건축 후 4,248가구로 가구 수가 크게 늘어나는 만큼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목동 일대의 주거공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다만 목동 신시가지 14개 단지는 각 단지별로 사업 진행 단계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목동 전체가 동시에 재건축된다’고 보는 것은 정확하지 않다.
목동10단지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향후 후속 절차를 거쳐 재건축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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