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구 도곡우성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롯데건설이 선정됐다.
롯데건설은 지난 5일 대치중학교 강당에서 열린 도곡우성아파트 재건축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도곡우성아파트는 공식적으로 ‘도곡우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에도 사업 구분이 ‘재건축’으로 등록돼 있다. 위치는 강남구 도곡동 934-10 일대다.
도곡우성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기존 아파트를 지하 6층~지상 26층, 4개 동 규모의 새 아파트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4,002억원 규모다.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 적용
롯데건설은 도곡우성아파트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LE-EL)’을 적용하고 단지명을 ‘도곡 르엘’로 제안했다.
외관 설계에는 미국계 글로벌 건축·도시 설계회사 JERDE(저디)가 참여한다.
강남 도심과 대모산 등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고급 커뮤니티 시설과 특화 조경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주변으로 언주초와 은성중 등이 있으며, 도곡공원과 말죽거리공원, 양재천 등 녹지·수변 공간도 가까운 편이다.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이 지나는 양재역과도 인접해 있다.
롯데건설, 올해 정비사업 수주 4조원 넘어
이번 도곡우성아파트 수주로 롯데건설의 2026년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4조110억원으로 늘었다.
올해 들어 총 6건의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특히 서울 강남권을 비롯해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재건축, 성동구 금호21구역 재개발,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 재개발 등 주요 정비사업에서 시공권을 확보하며 정비사업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강남 도곡우성아파트가 새로운 대단지 주거시설로 탈바꿈할 준비에 들어가면서 도곡 일대 재건축 사업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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