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매니까 싸게 사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경매를 이렇게 생각한다.
물론 경매는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부동산을 취득할 기회가 있다.
하지만 무조건 싸게 사는 것이 좋은 투자는 아니다.
부동산을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도 바로 이 부분이다.
“부동산도 그만한 대우를 해줘야 한다.”
가치가 있는 부동산이라면 그 가치에 맞는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
싸다는 이유만으로 가치가 낮은 부동산을 선택해서는 안 된다.
경매에서 가장 먼저 물어야 할 질문은
“얼마에 낙찰받을 수 있을까?”가 아니다.
“이 부동산의 가치는 얼마인가?”다.
입지는 어떤지, 주변 시세는 어떤지, 수요가 있는지, 건물의 상태는 어떤지 살펴봐야 한다.
권리관계와 임차인 문제, 수리비와 세금 등 추가 비용과 위험도 함께 따져야 한다.
그렇게 부동산의 가치를 판단한 뒤에야 내가 지불할 적정가격이 나온다.
좋은 부동산을 알아보는 눈
좋은 투자자는 가격표만 보지 않는다.
가격 뒤에 숨어 있는 가치를 본다.
남들이 싸다고 몰려갈 때도
“왜 싸지?”라고 생각하고,
남들이 비싸다고 할 때도
“정말 그 가치가 없는 가격인가?”를 따져본다.
결국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가격과 가치의 차이를 알아보는 눈이다.
그 눈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공부하고, 현장을 보고, 물건을 분석하면서 만들어진다.
경매는 싸게 사는 기술이 아니다.
가치 있는 부동산을 알아보고, 그 가치에 맞는 좋은 가격에 사는 공부다.
그래서 우리가 경매를 공부하는 이유도 단순히 낙찰가를 낮추기 위해서가 아니라
부동산의 가치를 평가하는 눈을 갖기 위해서다.
싸게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잘 사는 것이다.
그리고 잘 사기 위해서는 먼저
부동산을 제대로 볼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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